• 최종편집 : 2019.10.15 화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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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환경에 적응하는 식물의 놀라운 능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소재공학과 이수인

[전업농신문=편집부] 지구의 온도는 해마다 올라가고 있다. 산업혁명과 산업화로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공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의 평균온도가 올라가는 온난화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온과 혹한, 가뭄, 홍수 등 수많은 자연재해가 나타나 인류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업화가 점점 가속화되어 이상기온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후변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생태계에 수많은 영향을 끼친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이 지속되면 초원이 황폐화되고 토지의 사막화 현상으로 농작지가 감소되어 작물의 수확량이 줄고 농산물 생산량에 영향을 끼쳐 나중에는 식량위기가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식물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하는 종류는 점점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지구 온난화 현상이 발생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하여 지구의 온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탄소로 바꾸고 이렇게 하여 생성된 탄소는 식물에 저장되어 대기 중에 산소를 방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구 온난화 현상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식물의 집단을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연구진은 녹색식물의 성장촉진이 기후변화의 속도를 눈에 띄게 감소시켰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식물이 대기 중의 탄소를 조절하는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 가에 대한 결과로 봤을 때 식물에 저장되는 탄소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식물이 지구 온난화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달라진 환경과 혹독한 기후 속에서도 식물은 스스로를 변화시켜 살아남았고 이렇게 살아남은 작물은 다시 기후변화에 적응해서 자랄 수 있도록 육종개발로 이어져 더욱 새롭고 강한 품종으로 개발되어 왔다. 앞으로 극적으로 변화될 지구의 환경에 대응하여 식물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견뎌내고 적응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과 품종을 개발하고 연구를 지속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편집부  news@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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