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민 대상 현장 방문·토론회 진행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촌진흥청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농업 분야의 업무 처리 절차와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진단하는 ‘국민 참여 조직 진단’에 나선다.

‘국민 참여 조직 진단’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 참여단이 업무 현장을 찾아가 기관의 업무 추진 체계를 체험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국민 참여단은 지난 14일 농진청 오디토리움에서 사전 공동 연수를 시작으로 익산의 스마트팜과 임실의 스마트축사, 함평의 스마트농촌 현장을 찾아갈 예정이며 오는 28일에는 국민 요구 분야를 발굴하기 위한 집중토론회를 개최한다..

김경규 청장은 “스마트농업, 농촌 연구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국민이 참여해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농업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조직 진단 결과에 대해 관련 부서 등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국민 참여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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