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민단체와 협력해 농촌 생활환경 개선 도모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양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4일 농경지와 마을 안길 등에 방치되거나 흩날린 폐비닐과 농가에 보관 중인 농약 빈용기를 내달 30일까지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수거된 영농폐비닐은 한국 환경공단의 등급 판정에 따라 kg당 평균 110원 수준으로 수거활동에 참여한 농민단체 등에 보상금 형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단체, 271개마을과 협조체계를 통한 수거활동으로 농가의 영농편의는 물론 깨끗한 농촌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영농폐비닐의 원활한 재활용 처리를 위해 최초 영농폐기물 수거 단계에서 흙, 돌, 잡초와 기타 쓰레기 등이 혼입되지 않도록 수거한 후 흰색과 검은색 비닐로 구분해 수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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