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확보로 안전영농·농어촌 어메니티 보존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사진 맨 오른쪽)이 15일 경남 산청군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지난 15일 경남 산청군 방곡지구에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 및 현장 근로자 안전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제당, 여방수로, 취수탑 등 저수지 시설과 용수로 건설 추진현황을 살피며 조속한 사업 추진과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줄 것을 강조했다.

방곡지구는 대규모로 우량 농지가 조성된 지역이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워 가뭄 피해가 잦았던 지역이다. 이에 공사는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방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어촌공사는 사업을 통해 저수지 1개소를 신설해 158만5000톤의 수자원을 확보하고 기존 공급 지역(206ha)을 포함해 신규 공급 지역(139ha)과 인근 하천에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가뭄, 폭염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도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하고 농어촌의 어메니티가 보전되도록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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