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CJ ENM과 MOU 체결

▲ 한국 농식품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aT>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한국 농식품 글로벌 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와 씨제이이앤엠(CJ ENM, 대표 허민회)은 최근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aT, CJ ENM 상호 간 한류 행사,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소비확산을 위해 상호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aT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를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을 홍보대사로 한 미디어 홍보, 한류스타 이승기의 방콕 팬미팅과 연계한 딸기 홍보마케팅 등 한류와 연계한 마케팅은 특히 아세안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둬 지난해 대 아세안 농림수산식품 수출실적도 전년대비 8.5%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aT는 CJ ENM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서 미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로벌 한류를 활용한 K-Food 소비붐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 KCON과 연계한 홍보를 추진하고 신남방 정책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아세안 시장을 타겟으로 한 한류 콘텐츠 제작 및 확산에도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적인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농식품의 수출확대 및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며 “향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농식품 홍보를 위한 대표적인 협력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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