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4.25 목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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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거식증과 폭식증

[전업농신문=편집부] 거식증과 폭식증은 섭식장애로 분류한다. 거식증의 정확한 진단명은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다. 섭식장애는 현대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으며, 10% 내외의 청소년이 섭식장애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거식증과 폭식증을 구분해 이야기해보자.

거식증(식욕부진증)이란?

거식증은 음식과 체중에 대한 불안으로 자기 파괴적인 섭식행동과 신체에 대한 왜곡된 지각을 특징으로 한다. 음식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유형과 지나친 다이어트와 함께 간헐적으로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거식증 환자는 자신에 대한 신체적 왜곡 때문에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런 행동들에는 지속적으로 음식 거부하기, 극단적 과식 후 구토하기, 운동에 대한 지나친 집착, 하제(설사약) 남용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어도 스스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체중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질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회복을 하려는 동기가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 지속적인 음식 거부로 인한 불충분한 열량 공급으로 인해 상당한 신체적 손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체중이 감소하면서 생리가 멈추고, 부종, 맥박 저하, 저혈압, 탈모, 부정맥, 골밀도 저하, 갑상선 기능저하,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손상이 일어난다. 거식증은 정신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며 자살 또한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

거식증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취약성, 섭식과 관련된 뇌 영역과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등 생물학적 원인, 심리적 원인, 날씬한 몸매를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등이 제기되고 있다.

거식증의 진단과 치료

거식증의 치료로는 ‘치료를 받아들이도록 동기를 강화하는 치료’, ‘체중을 회복시키는 치료’, ‘신체 왜곡 및 지각이상 등에 대한 심리 상담이나 가족치료’, ‘자존감 회복 훈련’, ‘정신사회적 기능 회복 훈련’ 등이 포함되며, 가장 마지막으로는 ‘입원치료’가 시행된다. 입원치료는 지속적인 음식 거부로 인하여 심각한 후유증(사망 등)이 예상되는 경우에 주로 실시한다.

거식증의 진단 기준은 체질량지수 17을 기준으로 하는데, 신장 160cm 기준의 여성이 43.5kg 정도의 체중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중증은 15〜16사이, 심각한 경우는 15이하를 의미하는데, 160cm 여성을 기준으로 각각 38.5〜41kg, 38.5kg 이하인 경우가 해당된다. 중증의 경우부터는 입원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약물치료 또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폭식증이란?

폭식증은 신경성 폭식증과 폭식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 기타 유형으로는 야간에 폭식을 하는 야식증후군과 소량의 음식이라도 먹고 나서 구토나 하제 사용을 통해 음식을 제거하는 제거장애 유형이 있다.

신경성 폭식증은 빠르게 많은 음식을 먹는 폭식 후 살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스스로 구토를 유발하여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하는 행동을 특징으로 한다.

폭식증의 또 다른 유형인 폭식장애는 짧은 시간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 폭식을 반복하는 질환이다. 신경성 폭식증과는 달리 구토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에 이르게 된다.

신경성 폭식증의 세 가지 특징적인 모습

첫째, 일반적으로 먹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짧은 시간 내에 먹으며, 평소 체중 증가에 대한 걱정으로 기피하는 음식들을 주로 먹는다.

둘째,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부적절한 음식 제거행동을 하는데 주로 폭식 후 구토, 하제와 이뇨제의 사용, 지나친 운동과 음식을 굶는 행동 등이다. 따라서 이들은 대체로 정상 범위의 체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로 폭식과 구토는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은밀하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복적인 구토로 인해 신체적인 후유증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원인으로는 날씬함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 중독행동에 관여하는 뇌 영역과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등 생물학적 원인, 그리고 유전적 취약성이 제시되고 있다.

폭식증의 진단과 치료

폭식장애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평소보다 많은 양을 급하게 먹고, 속이 불편할 정도까지 먹으며, 실제 배가 고프지 않아도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며, 폭식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에 혼자 먹고, 마지막으로 폭식 중에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거나 우울하거나 식후에 과도한 죄책감을 느낀다. 이런 폭식행동은 주 1회 이상 일어나며,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폭식장애로 진단될 수 있다. 폭식장애는 가장 흔한 섭식장애이며,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폭식증의 치료는 질병을 지속시키는 생각, 감정, 행동, 신체적 느낌 등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통제하도록 도와주는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가 실시된다. 그러나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입원치료 또한 고려해야 한다. 대체로 이 질환은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되며, 경과는 호전, 악화, 호전과 악화의 반복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도비만을 보이는 사람들 중 50〜75%가 폭식장애를 갖고 있다고 한다. 치료는 폭식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있다면 정확한 규명이 필요하며, 정신치료와 약물치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자료제공: 메디체크 서울서부지부)

편집부  news@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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