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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맛과 정성!! 영일만 친구 & 부추 기획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제공=포항시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포항시가 지난달 29, 30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상생상회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포항의 맛과 정성!! 영일만 친구 & 부추 기획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봄철 나들이 인파가 많은 시기에 서울 한복판 종로에서 개최한 것이 주효했고 포항시에서 사전 시장조사를 통해 서울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성화된 제품을 골라 꼼꼼하게 준비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포항의 맛을 대표하는 부추, 시금치(포항초) 등은 준비된 상품 전량이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고 과메기, 건어물, 발효차, 한과, 젓갈, 선식, 막걸리, 건강식품도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최규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공적인 행사가 지진으로 상처받은 포항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일만 친구 브랜드에 포항의 맛과 정성을 담은 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가 상생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상생교류사업단과 포항시가 전격적인 협의 하에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두 기관 간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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