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시의회 의장 면담…농촌용수 개발 등 협조 당부

황천모 상주시장(왼쪽 두 번째부터)과 한국농어촌공사 이상현 상주지사장이 지역민을 위한 각종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이상현 상주지사장이 지자체와 소통·협력 강화에 나섰다.

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지난달 28일 제13대 지사장으로 부임한 이상현 지사장이 황천모 상주시장과 정재현 시의회의장을 만나 공사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장은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추진 중인 화남 및 북장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과 흥각지구 배수 개선 사업 등 지역민을 위한 각종 사업에 상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지사장은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민 모두가 살기 좋은 농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에 황 시장은 “지역 농업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비 등 지방비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취임한 이상현 지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장, 수자원안전처장, 재난안전처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농어촌 분야 전문가로 지난해에는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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