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식량산업 종합계획’ 농식품부 최종 승인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위기의 농생명 산업을 살리기 위해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결과, 최종 선정 됐다고 최근 밝혔다.

‘고창군 식량산업 종합계획(2019~2023년)’은 앞으로 5년간 지역 식량산업분야(쌀, 보리, 콩, 고구마, 감자 등)의 체계적 분석과 지원·투자를 통한 농업 비전 마련을 목표로 수립됐다.

이 계획은 친환경 쌀 전문 도정시설, 고구마 가공산업, 잡곡 가공산업 등을 중심으로 식량산업 농가를 조직화하는 것이 골자다. 또 교육과 가공, 유통을 통해 농산물을 브랜드화 하는 등 농가의 고소득 창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창군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며 한반도 첫수도의 발원지인 만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로 전 국민이 선호하며 신뢰하는 농산물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담겨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식량산업 종합계획’ 농식품부 승인을 계기로 농업인 모두가 다함께 잘살 수 있는 농업정책을 펼쳐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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