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교육 실시

현장 실습을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방법을 익히고 있다. △사진제공=HACCP인증원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최근 충북 청주 오송 본원에서 2차에 걸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115명의 신규 평가자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자 양성교육은 51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64명의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론 및 현장실습 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박 2일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평가자들은 앞으로 HACCP인증원의 심사원들과 2인 1조로 평가단을 구성해 음식점의 위생수준과 사후관리를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 교육 수료자는 “밖에서 식사하는 외식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음식점의 위생등급이 맛집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의 하나라 생각된다”며 “나와 내 가족이 찾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체크한다는 마음자세로 꼼꼼히 확인하는 등 사명감을 갖고 평가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기술사업본부장은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은 평가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음식점 위생등급제 표시가 국민의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하반기에도 평가자 양성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총 200여명의 평가자를 양성해서 현장에서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