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농협동연수원, 친환경농업 현장 연수 실시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은 농업·농촌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9일 경북 경주에서 ‘친환경농업 현장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도농협동운동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15개 여성·소비자단체 회원들이 농촌의 가치에 대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은 9일 농업·농촌 가치와 우리 농산물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경북 경주에서 친환경농업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8, 9일 이틀간 경주 농촌현장에서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여성·소비자 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경북 문경농협 산지유통센터(APC)와 친환경 농법으로 미나리를 재배하는 경주 양동마을 농장을 견학하고 천북농협의 친환경 로컬푸드 매장을 방문해 우리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등 친환경 안전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농협경주교육원에서 실시한 정진욱 도농협동연수원 교수부장의 ‘농업·농촌 가치 이해’ 강의를 들으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서로 공감하고 농협에서 추진 중인 도농협동국민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최근 도시 소비자들의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해 친환경농업 현장연수를 마련했다”며 “생산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하는 것이야말로 도농협동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은 “이번 연수가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안전하고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협의 다양한 역할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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