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실용화재단, 전주 한옥마을에 3호점 오픈

전주 한옥마을에서 ‘마켓 영농하게’ 3호점 제막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실용화재단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전주 한옥마을에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제품 판매관이 개설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식품 벤처ㆍ창업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0일 전주 한옥마을에 ‘마켓 영농하게’ 3호점을 열었다.

‘마켓 영농하게’는 창업 7년 이내 농식품 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공간으로, 이날 문을 연 3호점에는 71개 업체의 식품ㆍ음료ㆍ생활용품 등 448개 제품이 입점했다.

개장식에는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박철웅 이사장, 입점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입점 제품을 시식ㆍ체험하고, ‘마켓 영농하게’가 창업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식품 벤처ㆍ창업은 전통적인 농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농업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분야”라고 강조하고, “세 번째로 문을 연 ‘마켓 영농하게’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면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해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농식품 벤처ㆍ창업을 통해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웅 이사장은 ″A-startup 마켓 ‘영농하게’가 농식품 창업기업에게는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농식품관련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한번은 꼭 들러야할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tartup 마켓 ‘영농하게’는 이번에 오픈하는 전주한옥마을점 이외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점과 부산광역시 청년몰점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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