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파키라 등 정화 식물 소개

공기정화식물 파키라 모습. △사진제공=충남농기원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공기 정화 식물을 소개했다.

15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등 공기 정화 기능이 우수한 식물은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이다.

이 중 파키라는 초미세먼지 제거에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여 최근 공기 정화 식물로 각광 받고 있는 남방계 관엽 식물이다.

또 포름알데이드 제거 능력이 높은 백량금은 미세먼지 외에 새집증후군 예방에도 도움을 줘 실내 정화 식물로 인기가 높다.

관리 요구도가 낮아 키우기 쉬운 멕시코소철은 실내 식물 관리가 어려운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대표적인 공기 정화 식물이다.

충남농기원 관계자는 “실내 식물을 가까이 한다면 실내 공기 정화를 통한 건강관리는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도내 미세먼지 ‘나쁨·매우 나쁨’ 일수는 6일, 초미세먼지 ‘나쁨·매우 나쁨’ 일수는 13일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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