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영양사 대상 쌀 영양적 가치 홍보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지난 12일 도내 병원급식 영양사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병원급식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웰빙식의 중심에 있는 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쌀시장 개방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 쌀 재배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병원급식에서 식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쌀 요리 실습으로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원광대학교 강은주 영양과장의 쌀가루 채소부침과 남원의료원 이윤정 영양과장의 멸치견과류 누룽지 강정 등 환자식으로 가능한 다양한 쌀요리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주식 뿐 아니라 디저트용으로도 가능한 메뉴 실습이 이어졌다.

아울러 신명흑찰 등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특수미와 병원에서 간식으로 활용가능한 죽․식혜, 물엿대신 사용할 수 있는 조청 등의 쌀 가공제품도 소개됐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5월에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초등학생 대상 차세대 소비자 식생활 교육, 7월 학교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쌀가공품 홍보 및 쌀요리 실습으로 쌀의 우수성 과 영양적 가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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