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120명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농협경제지주 안재경 푸드플랜국장이 푸드플랜과 산지유통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전국 200개 로컬푸드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농협은 16일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담당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의식 제고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용진농협(조합장 정완철)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200개소로 확대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유통비용 절감 등의 편익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당일 생산된 농산물을 제공해 농산물 직거래 유통의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푸드플랜 추진현황 공유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PLS 이해와 대책 △우수 로컬푸드직매장 사례 소개 △2019년 로컬푸드직매장 지원계획 발표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 안재경 푸드플랜국장은 “향후 로컬푸드직매장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며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중소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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