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4.25 목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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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친환경 볍씨 온탕소독장 운영내달 15일까지, 약액 처리요령 안내도 병행
곡성군이 4월 15∼5월 15일까지 종자 전염병 방제를 위한 ‘볍씨 온탕소독장’을 운영한다 △사진제공=곡성군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 기간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종자 전염병 방제 및 약액 처리요령 안내를 위한 ‘볍씨 온탕소독장’ 운영에 나섰다.

곡성군에 따르면 종자로 전염되는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과 벼잎선충 등은 종자 소독을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며, 특히 볍씨 온탕소독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종자소독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볍씨 소독의 경우 화학약제를 반복 사용하면서 약제저항성이 증가해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반면 볍씨 온탕소독은 내성이 생기지 않아 키다리병을 97%이상 방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탕 소독법은 종자량의 10~20배의 물을 60℃로 끓여 10분간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개별 농가에서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고령 농업인, 소규모 농가들에게 온탕소독장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온탕 소독장에서는 온탕소독 후 처리 방법, 일반 화학약제의 약제저항성을 줄이는 교차 사용방법, 육묘관리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온탕 소독장을 이용할 농가는 이용시간을 전화 예약한 후 농업기술센터 내 온탕 소독장을 방문하면 된다. 소독할 볍씨를 미리 10kg 이하로 망에 담아 가면 더욱 편리하며, 온탕 소독장에서는 온탕소독기 3대를 이용해 소독요령에 따라 소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키다리병 발병 증상이 키다리증상과 마름증상의 2가지로 발현되고 있다”라며 “온탕소독 후 약제소독까지 단계적으로 처리해야 발병을 줄일 수 있다”며 볍씨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지연 기자  kjy@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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