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중앙교육원, ‘신임조합장 START’ 과정’ 1기 교육 시작

농협 이념중앙교육원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농협이념중앙교육원에서 ‘신임조합장 START’ 과정 1기 교육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지난달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새로 뽑힌 신임 조합장들에게 농협이념을 심어주기 위한 농협중앙회 차원의 교육이 시작됐다.

농협(회장 김병원) 이념중앙교육원은 지난 15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신임조합장 START’ 과정 1기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5월 말까지 3기에 걸쳐 약 375명의 조합장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1주차에는 ‘농협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농협의 이념·농업·역사를 아우르는 내용을 통해 농협의 핵심이념을 이해하고 헤아릴 줄 아는 조합장을 육성하기 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어 2주차에는 경영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경영전략, 리더십, 경제사업 및 상호금융 추진전략, 회의진행기법, 스피치기법, 이미지메이킹의 등의 과목을 편성했다.

또한 이념경영 우수사무소 탐방을 실시하고, 2주간의 교육원 교육 이후에는 팀별로 농박을 하며 ‘농촌현장체험’에도 참가한다.

3회합에서는 필수인 ‘현장실천활동’을 펼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교육은 각 과정만 이수한다고 마치는 것이 아니라, 매 회합 이후 보고서를 제출토록 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관리 하고 있다.

농협이념중앙교육원 엄태범 원장은 “신임조합장 START 과정이 조합장들의 농협경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식과 식견을 넓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농협의 최고경영자인 조합장의 농협이념 이해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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