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하나로마트, 국회도서관, 행복한백화점서 릴레이 진행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혼저왕봅써 제주 농산물 한마당’ 도심 판촉 행사가 17∼19일까지 사흘간 서울·경기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입 개방 확대에 따른 제주도내 농산물 소비 부진에 대응해 생산자인 정보화농업인 회원들이 직접 청정 제주 농산물의 맛과 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에 따르면, (사)한국정보화농업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홍유경) 회원 30여명은 이번 판촉행사 기간에 감귤즙, 한라봉, 천혜향, 바나나 등 20여 품목을 일반 시중 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는 17일 양재하나로마트, 18일 국회 도서관 앞마당에 이어 19일 행복한 백화점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특히 18일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는 초청고객과 소비자 등 400명이 청정 제주농산물 시식과 한라봉 호떡 만들기 무료체험에 참가했다. 또 초청 고객에게는 제주 농특산물 선물용 꾸러미를 증정했고 정보화농업인연합회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지역 국회 오영훈‧위성곤 의원이 참석해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홍유경 회장은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청정 제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소비 촉진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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