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브랜드 네이밍’ 공모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코레일(사장 손병석)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출시한다.

내달 중 선보일 예정인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은 농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 농촌마을의 아름다운 경관, 농가 맛집의 힐링음식, 농장에서의 즐거운 체험 등의 콘셉트를 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주관한 지자체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강릉, 충주, 서천, 정읍, 순창, 군위, 함양 7개 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최근 산불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이 포함돼 강원‧동해안 일대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진청과 코레일은 이번에 발굴한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여행객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인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여행상품의 7개 코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무료이용권 2매가 제공된다.

농진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이번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출시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제공하고 농촌이 국민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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