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소방헬기 주‧야간 이착륙 가능

전라남도소방본부의 장성비축기지 헬기장 시범랜딩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aT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최근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aT 장성비축기지에 응급환자 이송, 국가 재난발생시 긴급지원 등을 위한 헬기착륙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aT는 지난해부터 장성비축기지에 주‧야간 이착륙이 가능한 헬기착륙장을 설치하기 위해 전라남도 소방본부와 함께 공동 현장실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16일 소방헬기 시범랜딩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4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지역은 수도권과의 거리가 멀고 도서지역이 많아 특히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헬기의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이기도 하다.

이기우 수급이사는 “장성비축기지는 근무자가 365일 상주해 있어 다양한 지역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곳”이라며 “헬기착륙장 설치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응급환자 이송, 국가재난 발생 시 긴급물자 지원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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