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공공승마장에 2000만원 상당 물품·전문 인력 지원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사진 왼쪽)이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속초시 공공승마장에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지난 20일 4월 초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시 공공승마장(화랑승마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2000만원 상당의 필요 물품과 수의, 장제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인력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산불로 실내승마장이 전소되는 등 재산상 큰 피해를 입은 속초 공공승마장(화랑승마장)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상무예 교실, 방과 후 승마교실, 화랑도 체험 교육 등을 시행하며 마상무예 지도자 및 기사 선수 육성을 책임지던 곳이다.

이날 김 회장은 김철수 속초시장과 말 산업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현장의 고통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김 회장은 “강원 산불에 피해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속초시 공공승마장이 말 산업 전문기관으로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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