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결의대회 개최…25일 경상권, 27일 중부권 예정

한국손해평가사협회가 18일 전남 장성에서 개최한 ‘공정 손해평가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호남권 손해평가사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의 손해평가를 담당하는 국가(전문)자격을 갖춘 손해평가사들의 공정하고 친절한 평가를 다짐하는 결의대회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손해평가사협회(회장 김영우)는 지난 18일 전남 장성에서 협회 소속 호남권역 손해평가사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정 손해평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손해평가사들은 결의문을 통해 “농업재해보험 평가의 전문가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평가로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해평가사들은 또 계약자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평가결과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손해평가 역량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협회 김영우 회장은 “우리 손해평가사들의 존재이유는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 현장에서 신속·정확·공정·친절한 업무 수행에 있다”면서 “자연재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아픔을 헤아리면서도,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평가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해평가사협회는 오는 25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소재 사과포장에서 경상권역, 27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중부권역 ‘공정 손해평가를 위한 결의대회’를 잇따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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