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교육과정 운영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식품산업 분야에 조금 더 쉽게 다갈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식품산업 진로체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과정은 식품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신청자(팀당 학생 3~5명, 지도교사 1명)중 총 20여개 팀을 선발해 ‘자발적 참여형’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팀 선발, 진로캠프 운영, 현장체험, 결과정리, 성과발표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순으로 구성해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6월에는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된 진로캠프에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각 팀별로 흥미를 가지고 있거나 좋아하는 과제를 스스로 결정 하도록 돕는다.

방학기간인 7~8월에는 관심 있는 분야를 탐구하는 등 식품기업 등 방문한 후, 10월경에는 스스로 작성한 우수 과제 결과물을 발표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10개팀을 선발, 2차로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하여 장관상 등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한, 교육과정에 참여한 지도교사와 학생 간, 학생들 간, 지도교사들 간에 상호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식품산업 분야가 유망분야라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참여한 학생, 지도교사들의 만족도가 기대이상으로 높아 향후 식품산업으로의 진로를 설정해 볼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이 많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식품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진로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도와 친근감을 높여 향후 유능한 인재들이 식품산업으로 진출해 우리 식품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