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설비로 하루 최대 트랙터 6대 수리 가능”

대동공업이 신축·준공한 강원지역본부 내 강원 서비스센터 전경. △사진제공=대동공업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지난 25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대동공업 강원지역본부 내 강원서비스센터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동공업 강원지역본부는 1981년 4월 현 위치인 강원도 춘천시 삭주로에서 개설된 이후 40여년동안 강원 지역 내 대리점을 대상으로 제품 및 부품 공급, 제품 수리, 영업판촉 지원 등을 수행해왔다. 본부 내에 있는 강원서비스센터는1984년 10월에 개설된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의 서비스센터로 올해로 35년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몇 차례의 시설 정비 등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해왔지만 좀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축을 단행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2018년 9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강원지역본부 사옥 공사를 통해 서비스센터와 제품전시장을 신축하면서 사무동의 부분 리모델링을 마쳤다.

특히 강원서비스센터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비 공장과 부품 창고의 시설 개선 및 공간 확충에 집중했다. 센터 내의 정비공장은 430㎡(약 130평)로 크레인, 에어콤프레샤, 냉매자동회수‧주입기 등의 최신 정비시설을 갖췄고, 하루 최대 6대의 트랙터를 수용해 점검‧수리가 가능하다.

부품 창고는 495㎡(약 150평)로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전 보다 120% 증가한 최대 8만여개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다.

25일 준공식은 대동공업 범종구 국내사업본부장, 김동호 강원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강원 지역 대리점주와 대동공업 전국 대리점 회장단, 작업기 관련업체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범종구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영업과 서비스 마인드를 더욱 단단히 해 농업기계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컨설팅 지향형 지역본부로 거듭 날 것”이라며 “강원에서 농기계 공급 및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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