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팜한농은 지난 3일 논산 작물보호연구센터에서 전주 우석대학교 식품생명공학와 전기전자공학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 최신 농업관련 연구개발 현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이 진행된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는 최우수시험연구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곳에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비롯해 수도용 제초제 ‘메타미포프’, 원예용 살충제 ‘비스트리플루론’ 등 신물질 작물보호제들이 개발됐다.

작물보호현구센터는 농진청으로부터 작물보호제 잔류성 및 환경생물독성시험분야 GLP(Good Laboratory Practice·우수실험실 운영규정) 시험연구기관으로도 지정받았다.

이날 학생들은 △작물보호제 잔류분석 실험실 △식량종자 실험실 △비료 실험실 △온실동 △제제동 등을 둘러보고, △신규 작물보호제 개발 과정 △작물보호제 독성 평가 프로세스 △GLP에 대한 설명 등을 들었다. 또한 드론으로 작물보호제를 살포해 병해충을 방제하는 최신 기술도 경험했다.

팜한농 장성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래에 가장 각광받는 산업은 바로 농업이 될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을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