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채소류 작황 점검, 도‧농발전 위한 의견 교환도

지난달 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친환경 농산물 산지 체험’ 행사에서 서울시 학교급식 영양교사들이 남원시 관내 농가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달 26, 27일 1박 2일간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산지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산지체험에서 서울시 소재 학교 영양교사 30명은 전북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의 친환경농산물 공급센터와 애호박‧ 딸기농가 등을 방문, 생산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친환경 농업의 올바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생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여름철 수급이 어려운 시금치, 열무, 아욱 등 채소류의 작황에 대한 동향과 친환경 농산물의 특성 등에 대해 청취하고, 도‧농 발전을 위한 상호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센터 정원교 농산급식팀장은 “이번에 진행된 산지체험을 통해 도농 상생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학교 급식 관련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지체험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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