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분야 지속가능성 제고 ‘공동선언문’ 발표

지난 11~12일 일본 니가타 시에서 개최된 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한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각국 농업장관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12일 일본 니가타에서 개최된 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G20 농업장관들과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G20 농업장관회의는 안정적인 식량공급,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한 식량안보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고 농식품 분야에서의 국제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7년부터 연 1회 정례 개최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20개국(Group of 20) 농업장관들은 ‘농업·식품 분야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과제와 모범사례’를 주제로 토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관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농식품 분야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의 필요성과 소농·여성·청년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이익이 배분되도록 하는 식품가치사슬을 강조하는 내용을 비롯해 국제연구협력 강화, 기후변화 대응 동식물 질병·항생제 내성 인식 제고, 투자 등의 내용이 담겼다.

G20 농업장관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농업·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식량안보, 기후변화, 가축질병 등 농업 분야 국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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