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 등 축산업 발전 이바지한 공 인정받아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종축개량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도드람양돈농협 오재곤 이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오재곤 이사가 지난 2일 열린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한종협)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오 이사는 축산정책 및 종축개량 업무 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그동안 오 이사는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종돈 개발에 힘써왔으며 지속적인 양돈시설 개선과 현대화를 통해 친환경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농어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양돈농가 최초로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용 절감, 품질 향상, 고품질 종돈 생산을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 효과를 냈다.

아울러 지난 2006년부터 한국농수산대학 현장교수로서 종돈을 분양받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과 학생들에게 종돈장을 개방하고 양돈업 관리에 필요한 교육과 현장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오 이사는 “한종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개량사업을 발전시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