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안전영농 풍년기원 통수식’도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가 지난 9일 금산저수지에서 올해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갖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지사장 김태원)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지난 9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운영대의원, 수리시설감시원,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물관리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장흥지사는 농어촌의 발전방향에 관한 영상물 상영, 농어촌용수 전문화기관으로서의 공사 역할과 기상이변에 따른 급격한 대내외 수자원 환경변화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어촌용수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원 지사장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루는데 협조해 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수를 최대한 확보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이날 장흥군 장흥읍 제암산 자락에 위치한 금산저수지에서 운영대의원과 수리시설감시원, 농업인,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장흥지사는 통수식에 앞서 용·배수로 오물 제거와 퇴적 토사를 치우며 농업 생산 기반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이어 수질개선 비전 결의문 선서를 통해 전 직원이 ‘맑은 물 밝은 미래’에 앞장서기로 선언했다.

이날 통수식에서는 농업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흥군 회진면에 거주하는 김병원 수리시설감시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장흥지사는 저수지 34곳, 양·배수장 26곳, 취입보 33곳, 관정20곳 등 121곳의 농업용수 공급 시설물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원 지사장은 “통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모내기 등 영농활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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