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11.21 목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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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쌀 생산지 당진에서 풍년농사 돌입“노동력 50% 절감”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연시회도 개최
당진시 김홍장 시장이 13일 고대면 당진포리 강희돈 씨 논에서 이앙기를 이용해 모를 심고 있다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우리나라 최대 쌀 생산지역으로 꼽히는 충남 당진에서 최근 풍년농사를 위한 모내기가 한창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합덕읍 신석리 문희식(82) 농가에서 실시된 첫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으로, 오는 9월 상순이면 수확해 추석 이전에 출하돼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당진지역에서는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계획면적 1만9000㏊의 논에 본격적인 모내기가 실시될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도 모내기철을 맞아 13일 고대면 당진포리 강희돈(46) 농가의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에 분주한 농가를 격려하고 직접 모내기에도 참여한 후, 올 한 해 큰 자연 재해 없는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또한 시는 영농 시기에 맞춰 쌀 안정 생산에 필요한 영농자재 지원 사업에 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으며, 적기 모내기를 위한 모내기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가 권장하는 당진지역 적기 모내기 시기는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심는 중만생종을 기준으로 5월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해나루쌀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질소질 비료를 적정 시비해 우량 묘를 육성해 적기에 모내기해야 한다”며 “이상 기후로 인한 예상치 못한 농업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재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벼 재해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당진시 고대면 성산리에 위치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직파재배 단지에서는 김 시장을 비롯한 직파재배 단지 회원과 희망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현장 연시회가 열렸다.

연시회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본답에 볍씨를 산파하는 담수산파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파종과 시비, 제초 등 벼농사 전체기간의 소요노동력을 기준으로 관행 기계이앙 대비 약 50%의 노동력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의 담수산파방식이 관행 기계이앙과 대비해 재배안정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파종과 시비, 제초 등 벼농사 전과정의 농작업을 감안할 경우 드론을 활용한 담수산파 방식의 생력화율은 더 높다.

이에 센터는 올해 20㏊의 재배 면적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40㏊까지 확대하고, 2022년까지 100㏊로 계획면적을 늘려 담수산파기술을 적극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드론을 활용한 직파재배와 종자철분코팅, 논정밀균평 등의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확산시켜 농업분야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뿌리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향에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섭 기자  jin2001kim@p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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