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입법 추진 등 결의

신임회장 윤수현 조합장 선출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제공=농협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 32개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농산물 최저자격 보장제 입법 추진 등을 다짐했다.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은 과수, 채소, 특작류 등 32개 품목별협의회의 회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품목별 가격안정 사업 △소비촉진 홍보 △농산물 유통개선 △교육사업 등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거창사과농협 윤수현 조합장(사과전국협의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품목별전국협의회 중점사업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입법 추진 △채소가격안정제 확대를 위한 사업비 분담율 조정 △수입 냉동마늘 불법유통 대응 △공동선별비 정부지원 예산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결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 소비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해 품목별전국협의회와 농협경제지주가 소비 장려 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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