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사장, “현장 접점 요구사항 반영한 개선책 마련할 것”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충남 송현지구 현장에서 임직원과 현장 접점부서를 대상으로 ‘변경의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현장 중심의 성공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변경(邊境)의 혁신(革新) 토론회’를 개최했다.

22일 충남 태안군 송현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김인식 사장을 비롯해 현장 접점 부서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직원이 혁신의 주체가 되는 조직문화 정착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매년 반복되고 있는 충남서북부 지역의 항구적 가뭄 해소 방안, 갯벌 위에 세우는 송현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안전시공을 위한 해결과제 그리고 지역주민의 농어촌공사에 대한 불만과 요청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김인식 사장은 실전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중심의 대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농어촌공사 충남 김종필 본부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된 ‘충남도 지하수 총량관리제’의 성공사례를 발표를 진행했으며 김 사장은 ‘지하수 총량관리제’에 대한 추진경과와 효과에 대해 경청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성공적인 혁신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그 혜택을 받는 대상은 농어업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이어야 한다”며 “특히 현장 접점 즉 변경(邊境)에서부터 혁신과 개선의 요구를 경청하고 그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취임한 김인식 사장은 ‘경영(經營)에서 공영(公營)으로’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9개도의 34개 주요 현장을 돌며 지역주민, 지자체, 현장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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