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22일 대전에서 열린 ‘2019 도시조합 축산물 유통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이 국내 축산농가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역할 강화를 추진한다.

농협은 22일 대전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 김진원 상무와 도시농협 조합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도시조합 축산물 유통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시조합 축산물 유통협의회는 지난 2009년 발족한 이래 판매와 소비여건이 비교적 좋은 도시축협을 중심으로 국내 축산농가의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도시조합의 판매사업 역할 강화를 위해 도시조합 판매 우수조합 선정, 축산물 판매시설 개장 지원, 전체 도시조합이 동시 실시하는 축산물 할인 판매 행사 추진계획 등 우리 축산물을 잘 팔아주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김진원 상무는 “도시축협이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대도시 소비지에 축산물 판매시설을 개설해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며 “경제 지주에서도 자금 지원 확대와 현장 맞춤형 경영컨설팅, 실무자 판매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조합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각 조합장들은 “농협에 대한 국민과 축산인의 기대가 매우 큰 상황에서 우리 도시축협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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