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환경 분야 신기술·신공법 설명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본사에서 수질 환경 분야 신기술신공법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을 농업용수 수질 개선에 적용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23일 나주 본사에서 수질 환경 분야 신기술 보유업체 관계자와 농어촌공사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분야 신기술 신공법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 분야 최신 기술을 파악해 업무 관계자들이 전문 기술을 습득하고 신기술·신공법을 직접 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수질자동계측, 수질개선, 수질 관리 장치 등 3개 분야 17개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발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K-Water의 중소기업 상생 협력 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기술설명 후에는 수질 업무 담당자와 업체 관계자 간의 실제 적용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과 적용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시험 성적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어 중소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질개선기술실증시험 지원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농어촌공사 안중식 환경사업처장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 적용을 통해 농업용수 수질관리 기술을 발굴, 확장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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