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지‧친구 향한 사랑과 감사 사연 등 120건 접수

수상자에게 안마의자 등 푸짐한 경품 전달

SG한국삼공(주)이 진행한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 수상자와 마을주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주)이 ‘식(食)’의 원천이자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이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도시-농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이벤트로 확고히 정착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는 농업인 가족·친척·친구에 대한 사랑과 추억, 감사의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공모 결과 손편지·메일·영상편지 등 모두 120건의 사연이 접수돼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수상작은 한국삼공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본상(사랑, 감사, 추억) 3명과 장려상 9명을 선정했다.

올해 ‘사랑의 새참’은 대학교 재학시절 학생회장을 할 정도로 똑똑하고, 온 집안의 기대를 받던 여동생이 농촌 봉사 활동을 다녀온 후 농촌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졸업과 동시에 농촌으로 시집 가 이제는 어엿한 농부로 성장한 동생에게 전하는 사연이 차지했다.

‘감사의 새참’은 IMF시절 사업실패로 마지막 희망이라는 절박한 마음에서 시작된 복숭아 농사를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냈고, 지금은 너무도 자랑스러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로,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이 담겨 있다.

‘추억의 새참’은 어릴 적 시골에서 자라면서 농촌과 농사일이 너무나 싫었던 며느리가 나이가 들면서 어느새 시어머니를 닮아가는 자신을 보면서 시어머니께 드리는 고마움과 소중한 추억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삼공 직원들이 직접 방문, 새참 사연과 함께 안마의자,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청소기, TV 등의 선물이 당사자에게 전달됐다.

SG 관계자는 “따뜻한 사연과 함께 푸짐한 새참을 나누는 모습에서 농업의 소중함과 가족, 이웃에 대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새참 캠페인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알리며 농민과 함께하는 SG한국삼공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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