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경기 수원서 어린이 모내기 체험행사 진행

4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작물연구동에서 어린이들이 손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4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중부작물부 벼 시험 재배지에서 지역 내 어린이 50명을 초청, 모내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모내기 체험 행사는 국립식량과학원이 2015년부터 수원 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농업현장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모내기를 하며 벼가 자라는 과정을 배웠고, 농업인의 소중한 땀방울이 담긴 쌀에 감사함을 깨달았다.

어린이들은 또 이삭이 팬 귀리와 호밀 등의 맥류 작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도 견학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이번 모내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깨닫고, 농업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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