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프리프럼푸드 엑스포(Free From Food Expo)‘에 참가, 한국의 우수한 쌀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프리프럼푸드’는 특정 식재료를 배제한 식품으로, 주요 프리프럼 제품은 글루텐프리, 슈가프리, 유제품프리, 효모프리, 밀가루프리, 넛프리, 염분프리 등이 있다.

‘프리프럼푸드 엑스포’는 유럽 내 유일의 프리프럼 식품 산업 전문 무역 B2B 전시회로, 식품 무역 및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식품, 서비스, 케이터링 등 식품 산업에 종사중인 주요 바이어가 참가한다.

특히 글루텐프리, 비건(Vegan), 기능성 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프리프럼푸드엑스포는 유럽 쌀가공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판로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쌀가공식품협회는 이번 엑스포 기간중 떡볶이, 누룽지, 쌀과자, 조청, 선식 등을 수출하는 6개사가 참가한 ‘쌀가공식품 한국관(KOREA RICE SHOW)’을 운영, 현지 바이어 등의 큰 주목을 끌었다.

협회 관계자는 “해외 최대 프리프럼푸드 국제 전시회를 통해 쌀가공식품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쌀가공식품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세계인의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쌀가공식품 개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프리프럼 식품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의 다양한 식품시장에 한국쌀가공식품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