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일괄 창업지원·규제 해소 노력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3일과 5일 각각 경기와 부산에 ‘농식품 벤처창업센터(A+센터)’를 신규 개소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을 위해 지난 3일과 5일 각각 경기(광교비즈니스센터)와 부산(센텀그린타워)에 ‘농식품 벤처창업센터(A+센터)’를 신규 개소했다.

A+센터는 농식품 분야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술,자금,판로 등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일괄(원스톱) 지원하는 공간으로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밀착상담을 통해 스타트업이 겪는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5개소(서울, 세종, 강원, 전남, 경복) 외 경기(경기 관할), 부산(부산, 울산, 경남) 센터 개설로 경기권 및 경남 지방에 위치한 농식품 벤처·창업기업도 근거리에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5개 A+센터에서 총 1601건의 농식품 창업 상담이 이뤄졌고, 이 중 520건은 실제 투·융자, 판로 개척, 기술 이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또한 이번에 개소한 경기, 부산 A+센터도 각각 ‘농식품 융복합기술기업 육성’과 ‘벤처·창업제품 투·융자’ 분야를 주력 지원하며 인근에 위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제과학진흥원, 롯데액셀러레이터 등 공공·민간 창업지원 기관과 협업하여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는 “이번에 경기, 부산 A+센터를 새로 개설하는 만큼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더욱 가까이에서 파악하여 밀착 지원, 규제 개선에 힘쓰겠다”며 “경기, 부산 A+센터를 통해 더욱 많은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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