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8.23 금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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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 한우 잘 키우는 방법은?농진청, 선도 농가 사육 기술 소개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기술 수준이 높은 거세우 선도 농가를 선정하고 사육 기술을 소개했다.

선도 농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지역 축협이 전국 상위 농가(15개)와 지역 상위 농가(74개)를 포함한 89농가를 방문 조사해 일반현황, 비육 기술, 생산비 절감 기술 등을 평가한 결과로 선정했다.

조사 결과 선도 농가의 거세우는 774.9~789.3kg로, 전국 평균인 745kg보다 무거웠으며 29.7~30.4개월령에 출하되고 있어 31.4개월령인 전국 평균보다 빨랐다.

또한 육성기는 6~9개월령, 비육전기 13.9~14.3개월령, 비육후기는 23개월령부터로 비육 단계를 설정했으며 사료를 주는 방법도 일반 농가와 달라 50%(44농가)가 섬유질배합사료(TMR)를 먹였으며 전국의 상위권 농가 60%는 TMR을 먹이고 있었다.

출하 성적이 좋을수록 TMR 비율이 높았는데, 전체 사육 기간 중 육성기부터 비육전기까지 먹이는 선도 농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세우 한 마리를 키우는 데 드는 사료비는 305만원으로, 320만원이 드는 지역 상위 농가보다 적었다.

이와 함께 선도 농가 대부분은 일관사육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거세우 비율은 52~58.8%였다.

한편, 수송아지는 주로 6~7개월령에 거세, 구입 송아지는 8~9개월령에 거세했는데, 이는 경매 시장의 거래 환경 때문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국립축산과학원 한만희 한우연구소장은 “높은 도체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육성기부터 등지방을 얇게 사육하고, 비육후기에는 농후사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동 기자  lhd03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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