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평회 통해 쌀 함량 30% 이상 제품 중 선발

포장 개선비·대형 유통업체 입점 등 추가 지원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올해의 국가대표 쌀 가공품 ‘TOP10’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2019년 대표 ‘’쌀가공품 TOP10‘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로 만든 떡, 면, 과자, 시리얼, 당류, 조미식품,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한해의 대표 ‘TOP10’을 선발하는 대회다.

맛·품질·상품성을 갖춰 대한민국 대표 쌀가공품 브랜드로 인정받는 TOP10은 쌀 함량이 최소 30% 이상인 시판 제품들 중 소비자·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홍보·마케팅 등 사후활동 평가를 통해 시상등급이 결정된다.

올해는 떡류(3), 과자류(2), 곡물가공류(2), 도시락류(1), 주·음료류(2)에서 대표 제품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은 더욱 확대된 특전을 누릴 수 있다고 쌀가공식품협회는 전했다.

올해 선정된 쌀 가공품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부상 시상과 TOP10 로고 사용권 및 제품 포장지 부착 허가권 외에도 로고 부착 등을 위한 포장지 개선비용과 대형 유통업체 입점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기업이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유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 및 소비자 인지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쌀 가공산업 업체들이 필요한 대형 유통업체 지원, 국내외 전시 참가 기회와 각종 홍보 지원 등을 하며 쌀 소비 확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제품은 △떡류=모던떡스틱(모던밀), 초코카스테라인절미(만풍농업회사법인), 티라미슈크림떡(영의정) △과자류=유기농 팝짱 자색고구마(청오건강 농업회사법인), 스위트스틱(농업회사법인 담양한과명진식품) △곡물가공류=된장찌개와 누룽지(오뚜기), 우리아이 우리쌀링(씨알푸드) △도시락류=태송(다섯가지 나물밥) △주·음료류=1000억 유산균 막걸리(국순당), 화요25(화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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