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자문위원 위촉식 개최… 발전 방향 제시 기대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로컬푸드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선정하고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자문위원단장) 등 학계·연구기관·행정 등 로컬푸드 분야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현장실무 전문가 19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2020년 말까지 농협 로컬푸드 전략 이해 및 자문, 현장견학, 농업 주체 간 토론을 통한 로컬푸드 발전방향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직접 자문위원단 위촉장을 수여한데 이어, 안재경 푸드플랜국장의 ‘농협 로컬푸드 추진전략’ 발표를 바탕으로 자문위원들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농협의 로컬푸드 추진전략과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농협은 로컬푸드 자문위원단 운영을 통해 △농협 로컬푸드 전략에 대한 대외 이해도 증진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현장 컨설팅 지원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 모색 등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는 “농협 로컬푸드 자문위원단은 향후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2022년 로컬푸드직매장 1100개소 운영을 통해 중소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로컬푸드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지난 5월 ‘행복한 농업인・칭찬받는 농협’을 위한 ‘농업인 행복꿈틀!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결의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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