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1일, 인천 송도에서 APFC·APFW 개최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아·태지역 산림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을 주제로 ‘제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APFC)’ 및 ‘제4차 아·태지역 산림주간(APFW)’을 개최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APFC(17~21일)에서는 46개국 정부 대표단이 모여 산림현안 등을, 정부·국제·비정부기구 등 보다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APFW(18~21일)에서는 산림의 역할과 미래 등이 각각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APFW에서는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파리기후변화협정 등 전 지구적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의 역할에 대해 세계 저명 인사들의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산림경관복원 △사람과 산림의 조화 △탄력성 있는 환경 조성 △합법적인 무역과 시장촉진 △정책과 기관의 혁신적 변화 등 전문적인 사례발표와 논의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동안 산림청 홍보관(파빌리온)이 마련돼 총 64개 부스에서 토크쇼와 공예품 만들기, 식물 세밀화 그리기, 가상현실(VR) 체험,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고기연 APFC·APFW 준비기획단장(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은 그간 몽골, 중국 등의 국가와 사막화방지, 건조지녹화 등 협력 사업을 진행했으며 ‘숲속의 대한민국’, ‘새산새숲’ 등 새로운 산림패러다임을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행사는 우리의 산림복구 경험과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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