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증 취득과정 교육 진행, 벼 방제노력 절감 시연도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농촌 노동력 절감과 농업환경 변화를 위해 드론 농업 기술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농기센터에 따르면 벼 재배에 드론을 활용할 경우 이앙 90%이상, 시비 50%이상, 제초·방제 80%이상 노동력 절감이 가능해, 재배 전 과정이 50%이상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농기센터는 지난 3~4월 두 달간 드론 국가자격증취득과정 교육을 진행해 4-H연합회 회원 5명이 드론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8월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시농기센터는 앞서 지난 13일, 풍세면 가송리에서 4-H연합회 수도작 분과 회원,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벼 방제노력 절감 시연회를 개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시연회는 농업용 드론 소개, 활용기술 사례 설명, 드론비행과 방제 시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방제노력 절감 효과 교육과 사용 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시농기센터 강성수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드론 특성화교육과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교육 등을 추진해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인력양성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며 “농촌의 노동력 절감과 농업이 복지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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