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산림 내 숲·자연물, 유적지 등 대상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 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보존하기 위해 이달 28일까지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산림 내 숲, 나무, 자연물, 기록물, 유적지, 전통기술 및 지식, 전통의식 등이며 지정문화재는 제외된다.
신청은 청 소관 국유림은 산림청 1차 소속기관에, 소관 이외의 국·공·사유림은 각 시·도의 산림(녹지)부서에 신청서와 지형도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규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면 입간판 설치 등 소요예산을 지원받는다.
김종승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산림 내 방치돼 있는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자산인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많이 발굴, 체계적으로 관리해 우리문화전통을 계승할 것”이라며 “대국민 산림문화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46건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발굴, 관리하고 있다.
백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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