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여명 참여…깻잎효소 만들기·시식체험 등 진행

금산군 추부깻잎연합회가 주관한 ‘제12회 금산·추부깻잎체험축제’가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이틀간 추부초등학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은 깻잎 심기 행사 모습. △사진제공=금산군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금산군 추부깻잎연합회(회장 오종현)가 주관한 ‘제12회 금산·추부깻잎체험축제’가 지난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이틀간 추부초등학교 일원에서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추부깻잎체험축제’는 난타,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한 개막식에 이어 인기 트로트가수 9팀의 초청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관중이 모여 열기를 더했다.

본격적인 행사는 15일 10시부터 시작돼 추부초등학교에서 민속놀이 체험경기와 깻잎효소 및 향첩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이어졌으며, 깻잎 송편·부각·튀김 등 각종 요리 전시대회가 열려 시식체험 등 방문객들이 보고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더불어 깻잎 심기·따기 체험에도 1000여명이 인터넷 및 현장접수로 참여해 금산군 깻잎의 생산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금산군 문정우 군수는 “3년 연속 금산군 깻잎이 연매출 500억을 달성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그 이면에는 자발적인 품질향상 노력과 조직화, 유통체계 구축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품질 명품 깻잎 생산기반조성 및 농산물 가격안정제 등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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