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협 운영 마트까지 확대 시행 계획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18일부터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 대전유통, 충북유통, 부산경남유통 등 유통계열사가 운영하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제로페이 간편결제 서비스’<사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등 지자체가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들과 협력해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와 공공시설 이용요금 할인 혜택이 되돌아가는 사업을 말한다.

농협은 5개 유통계열사가 운영하는 농협하나로마트의 제로페이 도입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 “소상공인 수수료 경감을 위한 정부 사업에 동참하고 고객의 제로페이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로페이를 도입하게 됐다”며 “대형마트 최초로 농협이 제로페이를 도입하는 만큼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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