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식품안전 전문기관 되도록 적극 응원을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

본격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집중호우 등 장마 시즌인 가운데서도 농축산업 현장의 생생한 뉴스를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전업농신문의 김원석 발행인, 강종권 대표를 비롯해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업농신문은 1996년 창간 이후 농축산업 종사자의 권익증진과 올바른 농업정책 수립을 위한 대안제시를 통해 업계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전업농신문이 걸어온 발자취에는 HACCP도 함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HACCP 역시 1996년 우리나라에 첫 발을 내딛은 후 국민 먹거리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때론 언론의 따끔한 지적과 대안을 밑거름 삼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식품과 축산물로 이원화되어있던 HACCP이 하나로 통합되었고, 2018년 말 기준 HACCP인증업체가 1만 800여 곳에 이르며 시장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 생산량의 85%가 인증제품입니다. HACCP 인증심사도 서류 및 절차 위주로 평가하던 것에 과학화장비를 더해 현장 검증위주로 고도화하고, 사전예고 없는 불시 조사·평가 실시로 사후관리를 강화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IoT기술을 활용해 기록 관리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HACCP운영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스마트 해썹(Smart HACCP) 플랫폼도 식약처,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하여 식품업체에 보급해 나가고 있습니다.

식품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어 모든 소비자가 HACCP을 믿고 신뢰하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안전 전문기관이 되도록 전업농신문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전업농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농축산분야 최고의 전문지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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