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제4회 레시피콘테스트‧세프 쿠킹쇼’ 개최

영예의 대상 ‘파프리카 나폴리탄’

피클 전용간장 나눔행사도 진행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가 19일 서울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개최한 ‘제4회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요리경연을 펼치고 있다.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국산 파프리카를 활용, 식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발굴‧홍보함으로써 파프리카 소비촉진과 시장 확장에 기여하기 위한 생산자단체 주도의 행사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열려 주목을 끌었다.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박중묵)는 지난 19일 서울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제4회 참‧참‧참 파프리카 레시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박중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0년 출범한 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는 그동안 생산성 향상, 수출 및 내수 촉진을 도모하면서 일본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등 국내 파프리카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파프리카를 세계적인 농산물로 키우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통해 12개팀이 본선에 진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기준은 파프리카가 식재료로서 실용적이면서 요리법이 간편해 대중화 될 수 있는 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심사결과 대상을 차지한 김제은 씨 외 1인의 ‘파프리카 나폴리탄’은 쉬운 요리법으로 파프리카의 소비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하루 1개, 건강 파프리카!팀의 ‘파프리카 참참참 버거’와, 우수상은 친구사이팀의 ‘딥소스와 사랑에 빠진 파프리카 도넛’, 팦길만 걷길팀의 ‘파프림카 떡볶이’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2팀의 본선 진출작이 전시됐으며, 오세득 셰프의 파프리카 요리 쿠킹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관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는 올해 마케팅 목표를 ‘내 몸에 좋은 습관, 하루 1개 파프리카 먹기’ 캠페인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파프리카 피클 만들기 이벤트’를 마련해 파프리카와 함께 피클 전용 간장 나눔행사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대상 청정원에서 피클 전용 간장 1000여개를 제공하는 등 나눔행사를 함께 했다.

‘청정원 햇쌀 담은 맛간장, 간장피클용’은 식초와 설탕 등 추가적인 양념 없이 간장피클을 만들 수 있어 가정에서 손쉽게 피클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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