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콘텐츠 내실화·수준별 프로그램 보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관하는 ‘2019년 축산물HACCP 교육’ 하반기 과정이 최근 시작됐다. △사진제공=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 원장 장기윤)이 주관하는 ‘2019년 축산물HACCP 교육’ 하반기 과정이 최근 시작됐다.

올해 축산물HACCP 교육은 2018년도 만족도조사 등에서 수렴된 교육생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접수기간을 기존 7일간에서 14일간으로 확대했다.

또한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생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홍성, 군산, 진안 등과 같이 교육기관과의 이동거리가 멀거나 과정 개설 횟수 자체가 제한적인 제주도 등의 지역의 교육도 마련됐다.

더불어 교육 콘텐츠의 내실화와 수준별 차등화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축산물 가공·유통 HACCP 경영인과정의 경우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식육판매업 △식용란 수집판매·선별포장업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심화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교육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HACCP Auditing 검증 실습과정을 확대 편성하는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선했다.

교육 일정과 신청절차 등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해썹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기윤 원장은 “HACCP인증원의 축산물HACCP 교육은 심사관들이 심사현장에서 체감하고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한 만큼 실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축산업계 영업자 및 종사자들께서는 영업장의 위생 수준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우리원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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