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7.24 수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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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양파, 말레이시아‧대만 수출 성공총 2000톤 규모…판매부진 해소 기대
당진해나루콩영농조합법인과 ㈜씨드온, 농업회사법인 준평(주)가 10일 출고식을 갖고 말레이시아와 중국으로 수출할 양파를 선적했다. △사진제공=당진시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최근 판매부진으로 양파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당진에서 생산된 양파가 말레이시아와 대만 등 해외시작 개척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해나루콩영농조합법인(대표 박성준)과 ㈜씨드온, 농업회사법인 준평(주)이 10일 출고식을 갖고 선별작업을 마친 수출 초도물량 72톤을 대형 컨테이너 차량에 실어 부산항으로 보냈다. 향후 물량까지 합하면 총 2000톤 규모다.

이번에 수출되는 당진 양파는 당진해나루콩영농조합법인이 국내 종자생산업체인 ㈜씨드온과 계약을 맺고 재배한 것이다.

㈜씨드온은 지난해 당진시농산물유통센터(APC)의 수매가격과 비슷한 ㎏당 500원을 최저가격으로 보장했다.

특히 양 기업은 공급과잉상태인 국내 양파 시장을 감안해 생산물량을 대폭 수출키로 결정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한 끝에 준평(주)와 손잡고 이번 말레이시아와 대만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해나루콩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부터 지역의 40여 농가를 중심으로 66ha에 양파를 재배 중이며 향후 330ha까지 면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법인 관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지로 양파가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양파재배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시장의 가격등락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양파의 해외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원예산업종합계획에 따라 다양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양파 가격 폭락에 대응해 공직자 양파 사주기 운동과 최저 생산비 지원 등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은비 기자  eunbee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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